경기평택항만공사가 마린센터 입주 희망기업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마린센터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원스톱(One-stop)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마린센터에는 해운ㆍ항만 관련 유관업체 및 근린생활시설로 금융기관, 우체국, 병원, 레스토랑,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입주업체는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된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마린센터는 항만인프라 구축과 항만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서해대교와 함께 평택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린센터에는 ▦국립식물검역원 중부지원 평택지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평택사무소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평택지원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인천검역소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경기지소 등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 희망업체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입찰서 및 제안요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를 6월12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gp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686-06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