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올해 3·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패션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102억원) 대비 400억원 가량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성을 고려해 전 분기보다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며 “중국 아웃도어 실적 개선, 신규 브랜드 확대를 통해 내년 패션사업의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