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70원 떨어진 1천5.7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0원 하락한 1천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천4.70원까지 내렸다가 1천6.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 하락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후 수입업체들의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도 일정부분 들어와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6.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