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ㆍ도 1,687개 고교 3학년생들이 치르는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13일 실시된다. 이번 연합학력평가는 수능 직전 치르게 되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학력평가는 재학생 44만여명의 응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언어와 수리ㆍ외국어(영어)ㆍ사회탐구ㆍ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서 대학수학능력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 6월(대수능 모의평가), 7월, 9월(대수능 모의평가)에 이어 여섯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수능 전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어서 고3생들의 학습상황을 최종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13일 오후6시부터 시험문제를 홈페이지(www.sen.go.kr)에 공개, 수험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아 학습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험 결과는 다음달 2일까지 해당 응시학교에 통보돼 대입 진학지도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