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가지수옵션외에 한전,삼성전자,포항제철 등 우량종목에 대한 주가 옵션상품이 새로 만들어진다.18일 증권거래소 정경수(鄭炅秀) 옵션부장은『투자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지수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우량종목의 주가를 대상으로 옵션상품을 새로 만드는 것을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鄭부장은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옵션상품과는 달리 이들 상품은 개별종목의 주가 변화에 대해 주식투자자들이 헤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조만간 상품 구성 및 상장 시기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鄭부장은 그러나 『신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며 『과거 옵션 상품의 상장준비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2001년께나 첫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트레킹 에러등으로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의 가격하락에 대한 헤징을 완벽하게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개별종목 옵션상품이 만들어질 경우 단기일내에 거래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