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쌀함량 90%의 부드럽고 얼큰한 한국형 정통 쌀국수로 쌀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시된 지 불과 한 달만에 일평균 1만여 박스(20만봉지) 넘게 판매되고 있다. 보통 신제품이 출시된 후 월평균 5,000여 박스가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쌀에 대한 친숙함, 영양학적 우수성, 국내 쌀소비 촉진에 대한 여론 형성과 더불어 뚝배기의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 함께 융합되어 나타난 결과로 평가된다. 농심은 쌀국수를 개발하기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5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과 생산설비에 투자해 지난 7월 '둥지쌀국수 짜장'과 '둥지쌀국수 카레'를 출시했다. 이어 10월에는 '둥지쌀국수 뚝배기'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놨다. 이 제품은 쌀 90%와 보리, 감자전분, 식이섬유로 빚어 밥 한 공기의 영양과 든든함이 함께 담겨있다. 진한 소고기 육수와 홍고추, 마늘 등의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 쌀은 오래 전부터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로 한국인이 섭취하는 단백질의 15%를 공급하고 있고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에 해당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조절하며 비만 및 당뇨를 예방하는 등의 많은 영양을 담고 있다. 예로부터 다시마 물로 밥을 지으면 쌀이 더욱 차지고 맛있다는 점을 착안해 쌀국수에 청정지역 완도산 다시마를 넣어 베트남 쌀국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형 쌀국수의 향취를 더했다. 완도산 다시마는 다시마 물로 끓인 밥처럼 입에 착 달라붙는 식감과 시원한 국물을 제공한다. 쌀국수 뚝배기는 식재료 본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분말스프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 시켜주고 수분만 배출하는 신개념 'Z-cvd공법'을 자체 개발했다. 농심은 이를 통해, 마늘, 버섯, 홍고추, 건파등의 식재료를 뚝배기에 풍성하게 넣어 끓인 진한 육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태리의 스파게티 제조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제조 기술을 응용한 네스팅(Nesting)공법을 적용, 면을 둥지모양으로 말아 바람에 건조해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지역 등 해외까지 수출을 확대해 '한국 정통 쌀면'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