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4월 18일] 긍정적 사고의 위력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인생에 나타날 것이다.”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이라는 책이 강하게 주장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필자가 40대의 뒤늦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지금 위치까지 회사를 경영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가 아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어서도 아니고 탄탄한 재정적 능력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것은 필자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었음을 이 책이 증명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가의 사례로 언론과 인터뷰할 기회를 자주 접한다. 그때마다 빠지지 않고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럼 필자는 “긍정적인 사고”라고 답한다. 긍정적인 사고는 모든 일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성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성공’의 가장 정확한 답에 목말라 있다. 하지만 그 답은 너무나 단순하고 명료하다. 필자는 0.01%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 중의 하나라고 항상 확신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경제위기를 비롯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 처하다 보니 필자의 생각에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음을 새삼 깨닫는다. 그러고 보니 지난 1995년 거의 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감정도 두려움도 없었다. 오로지 3년 후의 필자의 목표만을 생각하고 꼭 달성하겠다는 다짐만 존재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궤도에 오르면서 ‘내가 어떤 위기에는 처하지는 않을까’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싹틀 때마다 항상 뜻하지 않던 작은 사건들이 발생한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새로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때마다 필자는 그 사업에 대해 단 한번도 부정적인 생각을 품은 적이 없던 것 같다. 반드시 이뤄내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존재했다. 모두들 필자의 꿈은 너무나 거대하고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때에도 끝까지 그 꿈에 대한 ‘믿음’을 한번도 버리지 않았다. 그 믿음은 바로 실현으로 나타났고 꿈과 같은 계획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필자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구했으며 100% 절대적 믿음으로 지켜갔으며 그 꿈에 대한 실현을 받아냈다. 18세기 후반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하나였던 앤드루 카네기는 “말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그리고 그 습관은 결국 인생을 바꾼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말을 언제나 직원들과 가맹점 사장님께 강조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 인생은 이뤄진다.’ 필자는 ‘시크릿’을 전직원에게 선물해 함께 ‘끌어당김의 법칙’을 공유하고 있다. ‘성공을 생각하는 자는 성공한다.’ 그것이 시크릿이 말하는 인생의 위대한 비밀이자 모두가 알고 있는 가장 잘 알려진 비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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