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조달 상담회 워싱턴서 개막

국내 185社 대표 참가국내업체들이 연간 7,0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정부조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OTRA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연방정부의 날(26일)'과 '주정부의 날(27일)'을 맞아, 국내 185개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번 행사에 록히드 마틴, 딘콥 등 미국내 91개 유명업체들이 대거 참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조달시장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반드시 뚫어야 하는 새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약 7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호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