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사이버아파트 구축 본격화
대한주택공사가 사이버아파트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공은 이를 위해 20일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쌍용정보통신, 포스데이타, 아이씨티로등 5개업체와 주공사이버아파트 구축을 위한 제휴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제안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재 공사중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사이버아파트 구축사업에 나선다.
주공은 입주 6개월전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들 업체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1개 업체를 선정, 단지별 서비스를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주공은 이와함께 컴퓨터가 없는 가정에서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내 정보문화시설(일명 PC방)의 설치를 검토중이다.
주공의 이같은 사이버아파트 구축 추진은 주공아파트가 주로 소형 및 임대주택이어서 입주자들이 민간아파트에 비해 정보화에 뒤떨어 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보완키 위한 것이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