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6월 3일 개관한 추사박물관의 개관기념 무료 관람 기간을 마치고 유료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람 요금은 어른은 2000원, 단체일 경우 1000원이다. 또 중·고생 및 군인은 개인 1000원, 단체는 500원이며 초등학생 개인은 500원, 단체는 300원이다.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을 제공한다.
시는 조선시대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을 기리기 위해 주암동 일대 4,261㎡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해 지난 6월 3일 개관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증전시실, 수장고, 뮤지엄숍, 교육실,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