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공기청정기 연구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실험 프로그램과 장비를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공기청정기가 어떻게 제거하는지 체험하고, 공기청정기 필터를 직접 교체ㆍ조립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주변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신입 연구원의 역할도 수행함으로써 장래 희망직업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키자니아는 만 3~16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90여종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테마파크로, 삼성전자는 현재 이 곳에 모바일 디자인 연구소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