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 8분의 1로… 값도 40% 저렴압축기 전문업체인 서흥인테크(주)(대표 박내훈)가 종량제봉투에 투입되는 쓰레기를 8분의 1로 압축·처리할 수 있는 기계(모델명 미니팩터)를 개발, 특허를 신청했다.
일반쓰레기에서 유리병, 캔까지 압축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압축실 원통외부에 종량제 규격봉투를 씌워 투입된 쓰레기를 30㎏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압축완료 후 배출레바 및 실린더를 이용, 압축실을 상승시키면 압축물은 비닐봉투에 자동저장되고 밀폐된 상태에서 위생적으로 보관된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이 제품은 자동버튼시스템을 장착, 투입 및 작동, 배출이 간단하며 스테인리스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미니팩터는 기존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저렴하며 1백리터 용량에 25초의 압축속도를 갖추고 있다.<서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