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실적 8월 다시 급감

09/22(화) 14:22 지난 6월이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던 주택건설실적이 지난달에 다시 크게 떨어졌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주택건설실적은 1만8백30가구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4만1천3백88가구에 비해 73.8%나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정부의 각종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 지난 6월과 7월 작년 동기비 40%대의 감소율을 나타냈던 것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천3백38가구가 건설돼 작년동기비 74.5% 줄었고 지방에서는 5천4백92가구가 건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감소했다. 부분별로는 공공 4천4백93가구, 민간 6천3백37가구로 작년동기비 각각 68.2%와76.8% 축소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의 전체 주택건설실적은 19만9천1백1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감소했다. 건교부는 이는 외환위기 이후 실질소득이 감소돼 미분양주택이 크게 늘어난데다자금압박을 우려해 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사업을 미루거나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분석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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