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포브스 클로벌지가 선정한 「세계 가전업체 가운데 최고의 투자가치를 갖고 있는 회사」로 뽑혔다.삼성은 11일자로 발간되는 포브스 글로벌지가 27개 산업분야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분석에서 가전산업분야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을 기업으로 삼성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브스는 특히 향후 1년간 주당예상 순이익률·자산수익률·매출성장률 등 5개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한 가전분야에서 삼성만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플러스」로 평가해 초일류기업으로 알려진 소니·필립스·마쯔시다 등을 앞질렀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포스브지는 또 삼성은 가전부문뿐 아니라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등에서도 성과가 좋다고 평가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포스브지는 특히 이번 기사에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전의 해를 맞았지만 훌륭히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삼성은 제품 리드타임을 8개월에서 3개월로 낮추고 수출비중을 70%선으로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