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신간] `지진은 왜 일어나는가'

◆지진은 왜 일어나는가건축전문가들이 풀어낸 지진교양서적이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강도가 약할뿐 발생빈도는 최근 들어서는 더욱 잦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건축계도 지진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마리오 살바도리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구조공학 전문가. 현재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학부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며 미국 토목공학회의 후버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수상한 경력의 소유자다. 또 매티스 레비는 건축기술자이며 미국 유수의 구조엔지니어링 회사의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들은 지진으로부터 재난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스스로의 체험을 바탕으로 지진의 원인과 기원을 밝히는 전문가가 됐다. 지구상 최악의 지진을 사례별로 분석했으며, 이 책은 지진과 화산의 특성을 탐구하고 움직임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엄청난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신의 수단에 대한 배경지식을 설명하고 있다. 도서출판 기문당 출간, 매트스 레비·마리오 살바도리 공저, 김용부 옮김. (02)2295-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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