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화제] 전뢰진전 쥴리아나 갤러리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쥴리아나 갤러리에서 한국조각계의 노장 전뢰진의 초대전을 갖는다. 5월 4일까지.이번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2000~2001년 사이에 제작된 새로운 작품들로 해중유영, 낙원가족, 사람과 믿음, 하늘 나들이, 모자 등이다. 흰색, 분홍색 대리석을 쪼고 다듬어 동심의 세계와 공상적 이미지를 담아낸 것들이다. 가령 해중유영과 같은 작품은 바다를 헤엄치는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환상적 조형미학을 보여준다. (02)514-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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