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대덕연구개발특구 노하우 몽골에 전수

WTA, 몽골 젊은 과학인협회와 몽골 국가워크숍 개최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노하우룰 몽골에 전수한다.

WTA는 몽골 젊은 과학인협회(MATIYR)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몽골 다르항시에서 ‘몽골 국가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도시의 트라이앵글 이노베이션(Triangle Innovation)접근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몽골의 과학단지 관리자 및 공무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WTA 오덕성 사무총장(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 과학도시연구센터소장 강병주(한남대 교수), 유네스코(UNESCO) 과학정책국 요슬란 누르(Yoslan Nur) 박사,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프레드 영 필립스(Fred Young Phillips) 교수 등 국ㆍ내외 과학단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오덕성 WTA사무총장의 기조강연, 주제발표, 분과별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 사무총장은 대덕연구단지의 산ㆍ학ㆍ연 협동체계의 중요성과 연구단지의 시대별 유형 및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이 추구해야 할 과학단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WTA는 워크숍에서 몽골 과학단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과학단지 개발ㆍ운영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WTA는 마티르(MATIYR)와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활동 등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WTA는 세계 과학기술도시 간의 첨단과학기술정보 교류 및 상품화 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해 1998년 대전시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서 43개국 84개 회원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