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7,925억원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대출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2학기보다 42% 늘어난 25만8,439명이 총 7,925억원을 대출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출자 중 소득 3분위(연소득 2,116만원) 이하 가구 학생은 54.1%로 학자금대출제도가 저소득층 교육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받은 학생은 최장 20년간 6.84%의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저소득층 학생 중 이공계열 재학생 3만1,142명은 무이자로, 기타 저소득층 학생 1만4,203명은 2%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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