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연말까지 120개 특수건강진단기관 일제 점검

노동부는 올해 말까지 벤젠과 노말헥산 등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120개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인력과 시설, 의사 1인당 검진인원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노동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밝혀지는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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