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물리 화학분야 과학자 육성 나서

S-OIL 물리 화학분야 과학자 육성 나서

S-OIL 물리 화학분야 과학자 육성 나서

에쓰오일은 산하 공익재단인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어 물리, 화학 분야 우수 과학자 4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물리분야에서 원자로에서 나오는 중성미자의 변환을 관측한 박정식(31) 서울대 중성미자 연구센터 연구원, 화학 분야에서는 이광자 표지자를 연구한 임창수(32) 고려대 화학과 연구 교수를 선정해 각각 연구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 장려상에는 박지상 카이스트 박사후 연구원과 정효성 고려대학교 발광센서재료연구단 연구교수가 선정돼 각각 1,500만원을 받았다.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은 물리, 화학, 수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학총장협회의 추천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설명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오명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마치고 물리분야 대상 수상자 박정식(뒷줄 왼쪽 두번째) 서울대학교 중성미자 연구센터 연구원, 화학분야 대상 수상자 임창수 고려대 화학과 연구교수 등 수상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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