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형관련 문책정부는 최근 한국인 마약사범의 중국내 사형파문과 관련 주중 총영사와 선양 영사사무소장 등 4명을 보직해임하고 국내에 소환키로 19일 결정했다.
보직해임 및 소환결정 대상은 주중대사관 신형근 총영사와 경찰파견 김병권 외사협력관, 선양 영사사무소 장석철 소장 및 경찰파견 이희준 외사협력관이다.
정부는 이들이 귀국하는 대로 민ㆍ관 공동으로 구성된 외교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소명절차를 거친 뒤 보직해임 및 소환조치 이외의 추가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나 중징계 조치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주중대사관 공사 및 본부 담당 간부 등 이번에 소환되는 4명을 포함, 총 7~8명에 대한 징계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