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일 대림산업이 아크로(ACRO)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평가하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최근 프리미엄 주택 진출 전략이 성공해 재건축 아파트 수주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1조9,000억원 규모의 S-OIL 플랜트 공사 수주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000억원, 8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4%, 7.9%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견조한 국내 수주로 이익 실현 가능성이 커 주가 하락 방어 능력은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