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1일 버스체계 개편과 관련, 현재 운영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붉은 색으로 포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설치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색상을 통일, 운전자들이 쉽게 버스전용차로를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준법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한 일반 차량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막기 위해 일부 점선구간의 차선을 실선으로 바꾸고 버스전용차로 전일제(오전 7~오후 9시) 구간의 경우 차선폭을 현재 30㎙에서 45㎙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확대 설치, 전용차로 위반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