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2원90전 오른 1,1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원40전 오른 1,162원50전으로 출발해 1,160원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관망세를 보인데다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선데다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STX의 선박수주 소식 등으로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현재 엔ㆍ달러 환율은 85.94엔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