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니보다 삼성전자 배워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소니ㆍ로열필립스 등 3개 기업을 비교하면서 “싱가포르는 격심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일본의 소니보다 한국의 삼성전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싱가포르는 중국과 인도 등 값싼 노동력을 가진 국가들의 출현으로 촉발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더 과감히 혁신과 기획과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며 “우리는 삼성과 필립스가 돼야 하며 그들의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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