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관훈동 르네 갤러리(02~722-9230)에서 4호 크기의 누드화를 모아 전시한다. 지난 23일 오픈해 오는 7월18일까지 이어진다.박영선, 최열림등 작고작가부터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31명의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회는 동양화, 수채화, 유화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지난 6월 84세의 나이로 작고한 고 박영선 화백의 서정적인 화풍은 물론, 최영림 화백의 육감적이고 환희에 찬 몸짓의 유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밖에 이두식, 이왈종, 오승윤, 황창배, 홍소안등 귀에 익은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누드화가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