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락인코리아, 부산재즈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부산시민공원 내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제1회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재즈뮤지션 20여팀이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Fun & Party’라는 주제로 유명재즈뮤지션공연, 세미나, 신인재즈뮤지션콩쿨, 다양한 먹거리, 시민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재즈페스티벌에는 한국의 감성보컬 JK 김동욱과 재즈트리오 지브라, 윈터플레이 출신으로 최근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부산출신의 기타리스트 사자 최우준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또 존메이어의 기타스승이자 버클리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토모후지타와 국내 최고의 세션뮤지션인 서영도, 이정훈이 함께하는 ‘토모후지타 코리아트리오‘, 지난해 브라질리언 뮤직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라틴밴드 ’욕구불만‘도 관객 앞에서 각자의 선율을 선보인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재즈페스티벌인 만큼 페이지원, 위나, Jamba OJ, AEOB빅밴드, 망고프롬, 핫페퍼파스타, 원스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실력파 재즈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 밖에 국내최고 핑거기타리스트 김종걸, 캐나다출신의 팝보컬인 루스 미니킨, 락밴드 JUDE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Lee sang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지만 앞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신인재즈뮤지션들 18팀이 경연을 벌이는 ‘제1회 재즈뮤지션콩쿨’도 축제 기간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