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미분양 가구의 발생 현황이 아파트값동향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만 20세 이상의 온라인 회원 1천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8%가 주택 가격의 고점.저점을 판단하는 기준이 `미분양 가구수의 증감'이라고 답했다.
미분양 가구수가 줄어들 경우 주택경기가 호황기로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내가 살고 있는 주변지역 시세(28.2%) ▲강남권 가격변동(24%)‘▲대출금의 증감(4%) 등을 판단기준으로 꼽았다.
청약시 분양정보를 얻는 수단으로는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74.7%)가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신문(14.2%), 포털사이트(6.6%), 건설업체 홈페이지(2.9%) 순으로대답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