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2001년 국민ㆍ주택은행 합병 이후 처음으로 직급체계를 변경 시행한다.
국민은행은 합병 이후 현재까지 운영해오던 ‘팀장(본부)-지점장(영업점)-팀원’의 2단계 직위체계를 ‘부장(본부)-지점장(영업점)-팀장-팀원’의 3단계 체계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장병곤 인사팀장은 “조직 내부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관리 직위를 신설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본부 부서장의 호칭은 과거 ‘팀장’에서 ‘부장’으로, 차장급 중간관리자는 ‘팀장’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