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두바이에 호텔형 아파트

25층에 841억 규모


성원건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571가구 규모의 5성급 서비스 아파트를 건립한다. 성원건설은 두바이 현지에서 독일계 개발업체인 ‘BMG미들이스트’사와 841억원 규모의 ‘큐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두바이 스포츠시티에 지하4~지상25층 571가구 규모의 고급 서비스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이다. 침실 1~3개의 호텔용 아파트로 건설되며 건물 내에는 다양한 레저ㆍ스포츠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년이며 오는 2010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 박창표 중동본부 사장은 ‘이번 공사 외에도 두바이에서 건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또 다른 독일 투자사와 시공 관련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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