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축구공을 앞세워 미래의 잠재고객인 국군 장병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고급한방 숙성비누 '죽염 미용종가'의 군부대 PX(매점) 판매를 기념해 제품쿠폰 10장을 모아 응모하면 한지혜 등 자사 모델이 사인한 축구공을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판영업 거래선 중 하나인 PX는 1년마다 육군복지단의 신제품 심사를 통해 계약이 이뤄질만큼 조건이 까다롭고 제약도 많은 곳. 하지만 LG생활건강은 피부트러블을 겪고 있는 군 장병들이 항균기능 비누인 '죽염 미용종가'를 접해봄으로써 제대 후에도 고정고객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행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치약,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 기준으로 연매출 120억원 내외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PX의 향후 성장가능성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