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화폐 관련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외국 유수의 업체와 제휴를 맺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2주일새 50%정도 뛰었다.이에 대해 경덕전자 관계자는 『전자화폐를 읽을 수 있는 단말기를 개발중이며 판로 확보를 위해 미국 마스타카드의 자회사인 몬덱스와 국내시장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이 단말기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5월부터 제주도에서 실시할 예정인 전자화폐의 시범운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화폐 단말기의 관련 인증을 받아 해외에 대량 수출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데 새로 열리는 시장이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덕전자는 카드리더기 전문 생산업체로 금융단말기, 교통카드시스템 등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누리고 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