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승 버스 논으로 굴러 18명 중경상
6일 오전 9시 25분께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24번 국도에서 부산에서 남원 운봉읍 방향으로 달리던 25인승 버스(운전자 최모.40)가 1m 아래 논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와 차에 타고 있던 김모(48.부산)씨 등 18명이 중경상을입고 남원의료원과 남원삼성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계모임 회원들로 부산을 출발, 지리산 바래봉 등반을 위해 남원 운봉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조사 중이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입력시간 : 2005-11-0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