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FPD 장비 제조사 한국디엔에스(대표 임종현)는 중국 쑤저우 인텔리전트사와 200억원 규모의 컬러STN(Super Twisted Nematic) LCD 제조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디엔에스가 수출하는 컬러 STN LCD 제조장비는 LCD 제조의 핵심인 이미지, 얼라인먼트, 어셈블리 공정으로 구성된 설비로 휴대폰, PDA 등에 사용되는 6만5,000컬러의 패널을 월 1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임 사장은 “최근 휴대폰, PDA의 수요 증가로 STN LCD 시장이 크게 늘어났다”며 “해외시장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컬러 STN 장비의 경우 이미지라인을 비롯한 패널 제조 전체 라인의 턴키방식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