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부문 건설공사 올 발주물량 4조4,000억

올해 인천시와 산하 공기업ㆍ정부기관 등 인천지역 공공부문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전체 규모가 4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49개 공공기관ㆍ공기업에서 총 4조4,065억원(1,446건)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기관별 발주액은 인천도시개발공사 1조6,182억원(30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7,580억원(25건), 시청 5,302억원(58건), 시 종합건설본부 3,196억원(91건), 인천항만공사ㆍ인천지방해양항만청 1,857억원(37건), 시 상수도사업본부 1,356억원(151건), LH 1,385억원(22건), 10개 군ㆍ구청 4,171억원(669건) 등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가장 많은 1조3,836억원이 발주되고, 2분기 1조3,183억원, 3분기 6,158억원, 4분기 1조812억원이 각각 발주될 예정이다. 올해 인천에서는 또 시가 참여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들인 인천 로봇랜드에서 1조390억원, OK센터개발에서 4,000억원, IFEZ아트센터개발㈜에서 2,900억원, BRC에서 2,841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의 건설공사 발주계획도 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