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로 끝나는 새해 계획 1위는 뭘까. 5일 자격증ㆍ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www.eduwill.net)이 회원 1,74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12월9~22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새해 계획 가운데 '규칙적인 운동'이 26.6%(46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이 26.4%(461명)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다이어트(23.4%ㆍ408명)' '금연ㆍ금주(11.8%ㆍ206명)' '돈 절약하기(6.7%ㆍ11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새해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814명이 '의지부족(46.6%)'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게으름(28.4%ㆍ496명)' '경제적 문제(11.7%ㆍ205명)' 등이 뒤를 이었고 '시간부족'과 '주위 분위기'가 각각 5.4%(95명), 5.3%(93명)로 드러났다. '2010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에는 628명(36%)이 '취업이나 이직ㆍ승진ㆍ연봉인상'을 꼽았고 '가족의 건강'이 472명(27.0%)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로또 1등 당첨(15.5%ㆍ271명)' '내 집 마련 등 재테크(5.7%ㆍ100명)' '몸짱 만들기'와 '대출금 빚 청산(각각 3.9%ㆍ68명)' '연애ㆍ결혼ㆍ출산(3.4%ㆍ5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