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중앙회,19일부터 中企주간

오는 19일부터 일주일 간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 13개 시ㆍ도에서 `제15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를 비롯해 1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웃음짓는 중소기업, 국민경제 밝은 미래`, `펼쳐지는 동북아시대, 약진하는 중소기업`, `새 시대 새 정부, 혁신하는 중소기업` 의 세 가지 주제로 84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이들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를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중기주간의 주요 행사인 `2003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는 21일 기협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100명과 모범 근로자 79명, 육성공로자 53명, 우수지원단체 3개 등 총 235건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성경륭 한림대 교수를 연사로 초청, 참여정부의 국정비전과 운영방향, 그리고 중소기업정책을 알리는 특별 강연도 열린다. 같은 날 기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는 모범연수업체 및 연수생, 취업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중기주간에는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조물책임 대응 세미나`(19일), `해외시장개척 전략 세미나`(20일), `외국인력 활용방안 토론회`(21일) 등 다양한 토론회가 열릴 전망이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