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덱스코리아 무료 급식봉사


"연말을 맞아 생활이 힘든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습니다."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해 온 보청기 전문업체 와이덱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무료 급식봉사 활동을 벌였다. 무료 급식봉사 활동에 참여한 전종웅(사진) 와이덱스코리아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노인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식당 청소 및 후원금으로 준비한 갈비탕 배식과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 대표는 "임직원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덱스코리아는 음향 청각학에 정평이 난 덴마크 와이덱스보청기의 한국법인으로 2008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해 현재는 전국에서 60개 전문점 계약을 체결했다. 전 대표는 "덴마크 보청기의 선진기술과 우수한 음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스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또 난청이 있음에도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역행정기관과 협력해 보청기 후원 등 지원사업을 전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나눔경영 정신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