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스터스 골프대회 출전으로 5개월간의 공백을 깼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2주 뒤 다시 샷을 날린다. 우즈는 이달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갤러리들의 반응을 살핀 뒤 자신감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정상적인 투어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 신청서를 낸 우즈는 퀘일할로챔피언십에서도 마감일인 23일을 훨씬 앞두고 출전 신청서를 제출해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