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스마트폰 PCB 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목표주가 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IFRS 연결 4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9.4% 증가한 1,198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1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MLB 제2 거래선에 대해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과 스마트폰 PCB회사인 엑사플렉스와 이수엑사보드가 다른 PCB 회사들처럼 4분기에 일회성 비용 반영을 통해 보수적 회계 처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지만 경쟁사 그룹 대비 절대 이익 규모가 큰 가운데 주요 경쟁사 그룹이 4분기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삼성 스마트폰 모멘텀으로 인해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시장 수익률 하회 국면은 비정상적”이라면서 “주요 FPCB 수요 확대로 2013년 FPCB 매출액은 전년대비 58.4% 증가한 889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