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한국가스공사 가스전 피습…4명 사망

현지 정부 관계자 “직원 2명도 피랍”
한국인 직원 피해여부 확인 안 돼

이라크 안바르 지역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가스전을 무장 괴한들이 공격해 현지 계약자 4명이 숨졌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또 괴한들은 최소 2명의 현지 직원들도 납치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괴한들이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에서 일하는 현지 회사 본부를 공격했다. 총을 쏘고, 4명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아카스는 시리아 국경 인근에 있는 서부 사막지역으로 현재 가스를 생산하고 있지는 않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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