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화장장 유료화 방침

납골당 사용료도 인상 추진서울시민의 화장장 이용이 유료로 바뀌고 납골당 사용료도 현실화 된다. 전장하 보건복지국장은 29일 "현재 무료인 화장장을 유료화하기로 하고 시기와 인상폭 등을 실무진에서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시 고위 관계자도 "화장을 권장하기 위해 벽제화장장과 용미리 납골당 등을 무료 및 저가로 운영해와 상대적으로 훨씬 비싼 민간 납골당 등이 경쟁력을 갖지 못했다"며 "올해 화장률이 60% 가까이 뛰어올라 이제는 무료 및 저가 운영제를 바꿔 민간에게 점차 관련 사업을 넘길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등은 계속 무료로 하거나 민간시설 이용을 보조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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