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센터 1100억 투입… 2014년 9월 준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식정보산업단지(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에 대지면적 1만2,501.6㎡,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송도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송도 DECㆍ조감도)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9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100억원(땅 값 포함)이 투입된다.

송도디지털엔터테인먼트 건립은 그 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의 어려움으로 지연돼 왔다.

송도 DEC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복합영상미디어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IT를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의 연구ㆍ개발,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배급, 마케팅, 해외 수출 등 국제 비즈니스 지원과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첨단인프라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국내ㆍ외 콘텐츠 관련기업, 게임, 영상, 투자지원 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송도 DEC는 국내의 SBS의 자회사인 SBS 콘텐츠 허브와 일본 오릭스(Orix)사가 대주주인 글로벌디앤이㈜와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에 건립하는 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