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공업(대표 엄병윤)이 독립점화방식의 자동차 엔진 점화플러그를 내년부터 본격 공급한다.세림공업은 20일 기존 제품에 비해 플러그 자체에 공급되는 전류품질을 높이고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기능 등을 갖춘 이 제품을 세계적 플러그생산업체인 미국의 챔피온사로 부터 도입, 내년부터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메이커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내 배터리에서 전압을 높여주는 코일을 통해 전류를 받는 기존 플러그에 비해 독립적인 점화기능을 갖춰 중간 코일단계를 생략하고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작업공정도 단순화됨으로써 생산성 향상도 이룰수 있고 전류품질이 높아져 차량성능도 크게 개선된다고 세림측은 설명했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