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이영표(30ㆍ토트넘)가 정규리그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고 설기현(28ㆍ레딩FC)은 벤치를 지키다 후반에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영표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카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이영표는 왼쪽 측면을 잘 지켰으나 평점 6점에 그쳤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설기현은 같은 시간 런던 외곽 마데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대기 멤버로 앉아있다가 후반 28분 셰인 롱 대신 교체 투입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역시 평점 6점을 받았다. 레딩은 3대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