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집값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서울시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부동산 정보 포털 시스템'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주인이나 투자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해당 토지ㆍ건물의 ▦면적 ▦지목 ▦건물용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실거래 가격 등을 한 화면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재개발ㆍ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곳에서는 집값의 흐름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소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중개업소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 포털 시스템은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11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