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이달 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는 선물시장의 저평가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매도 차익거래 청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7일 조언했다.
지승훈 선임연구원은 "이달 동시 만기는 매도 차익거래 청산 여부에 주목해야한다"며 "매도 차익거래 잔고 청산이 만기일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점과 더불어 선물시장이 저평가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9월물과 12월물간 스프레드는 +0.10∼+0.30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 6월 동시 만기일과 같은 충격은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최근 스프레드의 플러스(+) 움직임이 12월물로 이어지면(12월물시장 베이시스 콘탱고) 만기일 이후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