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기술)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 3개월째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정보통신부는 지난 10월중 IT 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59억3,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0월 수입규모는 35억4,000만달러로 21.2% 늘어나 23억9,000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이동전화 단말기가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앞으로 반도체, 이동전화 단말기 등 주요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IT 수출목표 550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