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엔젤클럽 공식출범초대회장 全周範씨…사업화 등 지원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본과 경영지원이 미흡해 상품화를 못한 개인이나 기업들도 특허에인절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엔젤클럽은 1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주범(全周範) 전 대우전자사장을 회장으로 선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행사에는 한국발명진흥회 최선배부회장, 특허청관계자와 150여 에인절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날은 총회와 함께 우주전자, 서일화학등 3개업체에 대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클럽측은 앞으로도 유망한 업체를 발굴, 연 6회정도의 투자설명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엔젤클럽의 투자를 유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 마케팅, 추가유치지원과 함께 산업자원부·중기청 등 9개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특허사업화협의회」를 통한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주범회장은 『우수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 기술집약산업을 이끌어갈 벤처기업육성에 노력하겠다』며 『엄격한 투자대상자선정과 종합적인 지원으로 벤처기업·투자자 모두 이익을 얻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9/01 18:11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