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90년 물류 자동화 설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를 웃돌았다.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등의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꾸준한 공략을 통해 국내 시장의 침체를 대비해왔다”며 “해외 수출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물류자동화 설비는 생산공장과 물류센터에 물품의 입고와 출고 등을 알려주는 설비로 공항물류에서 병원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